드파인광안 청약경쟁률 및 향후전망

드파인광안 1순위 청약결과가 공개되었습니다. 현재 부산 부동산 침체기를 고려하면 고분양가에도 높은 청약경쟁률이 나온 것 같습니다. 드파인광안 청약결과 및 부산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아보았습니다.

청약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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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A타입이 36세대 공급에 1,693건 청약하여 43.91대 1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으며, 78B타입의 경우 85세대 모집에 185건이 접수되어 가장 낮은 2.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지난 6월에 있었던 양정롯데캐슬프론티엘의 경우 고분양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2,572건의 청약이 접수되었는데, 이번 드파인광안은 그보다 더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 1순위 기준 4,295건으로 훨씬 더 많은 청약이 접수되었습니다. 

드파인광안 1순위 청약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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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결과의 의미 

드파인광안은 재개발 아파트로 좋은 동, 호수는 대부분 조합원들에게 배정되었고, 일반 분양의 경우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동호수가 많았습니다. 그에 반해 분양가는 평균 3,300만 원으로 부산 분양시장을 기준으로 높게 책정되어 많은 사람들이 1순위 청약 경쟁률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고분양가에도 불구하고 부산 내에서 상급지인 수영구 광안리에 분양하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청약경쟁률은 예상을 깨고 높게 나왔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그만큼 고분양가라도 좋은 입지의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 반증으로 해석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부산 부동산 시장에서는 평당 3,000만 원이 넘는 분양가에 대해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다소 비싸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지난 6월에 있었던 양정롯데캐슬프론티엘의 경우 2 급지 정도의 입지에 분양가가 84 타입의 경우 약 9억 원대에 분양하여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지만, 높은 경쟁률이 나왔고 분양 2개월 만에 완판을 기록한 것을 보면, 이제는 시장에서도 평당 3000만 원을 넘는 분양가를 조금씩 받아들이고 있다고도 해석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드파인광안의 경우 계약률 측면에서 일부 좋지 않은 동호수 기준으로 무순위까지 갈 수 있지만, 조기에 완판 될 것으로 조심스레 예측해 봅니다. 

향후전망

드파인광안의 청약 선전으로 예상보다 빨리 인근 아파트 시세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과거 대연동 더비치푸르지오써밋이 고분양가에도 불구 높은 청약경쟁률을 달성하자 곧바로 인근 남천자이 미분양 물건이  완판 된 사례를 주목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드파인광안이 시세견인을 할 수 있는 주변 아파트인 광안자이, 광안쌍용의 상승거래가 얼마나 빨리 나타날지 계속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향후 부산 분양 시장의 대어로 꼽히는 해운대 센텀 르엘 웨이브시티와 남천 써밋도 드파인광안의 청약경쟁률에 고무되어 분양가를 좀 더 공격적으로 책정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과연 어느 정도의 금액으로 공급이 될지 앞으로 흥미롭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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