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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초보 가이드: 러닝과 정신건강

흥인 2024. 4. 12.

달리기는 신체적 건강에 관한 것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을 향상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준다. 포장도로를 달리든 숲길을 달리든 달리기는 정신 상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신체 활동을 훨씬 넘어서는 다양한 정신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한다.

러너 입문자라면 달리기가 육체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는 점을 잘 인지하면서 건강한 러닝라이프를 즐겨보자. 

1. 스트레스 감소

달리기의 가장 중요한 이점 중 하나는 스트레스를 낮춰준다는 것이다. 달리기와 같은 신체 활동을 하면 우리 몸은 엔도르핀을 방출하여 기분을 좋게 하고 스트레스를 감소시킨다. 야외에서 바람과 자연을 느끼며 달리다 보면 마음을 맑게 하고 하루 종일 쌓인 긴장과 스트레스를 풀어줄 수 있다.

2. 기분 향상

달리기는 기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불안과 우울증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달리기와 같은 규칙적인 운동은 기분을 조절하고 행복감과 행복감을 증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 전달 물질인 세로토닌과 도파민의 생성을 자극한다. 이로 인해 많은 러너들은 달리는 동안이나 달리고 난 후에 좋은 기분과 만족감을 느끼는 "러너스 하이(runner's high)"를 경험하며, 러닝 입문한 이후 러너스 하이를 경험하면, 러닝에 깊이 빠져들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3. 자신감과 자존감 향상

달리기를 통해 본인이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고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경험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 목표한 거리 완주, 개인 최고 기록 달성, 마라톤 참가 등 달리기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면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더 큰 자기 효능감을 갖게 된다. 이러한 성취감과 자신감은 달리기를 회사, 가정 등 본인 삶의 다른 영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4. 수면 개선

달리기를 포함한 규칙적인 운동은 수면의 질과 지속 시간을 향상시켜 우리 몸이 자는 동안 더 많은 휴식을 취하고 활력을 되찾는데 도움을 준다. 달리기라는 신체활동을 통해 지친 몸은 밤에 더욱 편안하고 깊은 잠을 자게 하여 아침에 일어났을 때 더욱 상쾌하고 활력 있는 기분으로 일어날 수 있게 도와준다.

5. 인지 기능 향상

달리기는 신체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두뇌 능력도 향상시킨다. 연구에 따르면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은 인지 기능을 강화하고 기억력을 향상하며 집중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운동 중 뇌로의 혈류 증가와 산소 전달 증가는 신경 성장을 자극하고 뇌 건강과 기능을 지원하는 화학 물질의 방출을 촉진한다. 실제 달리기 후에 머리가 한층 맑아지고 집중이 더 잘되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정리하며...

 나도 달리기 시작 이후에 신체적인 건강과 더불어 정신적, 정서적으로 많이 개선된 걸 느끼고 있다. 특히나 러닝을 마친 이후 밀려오는 성치감과 자신감은 활기차고 활력 넘치는 하루를 시작하는 원동력이다. 이러한 감정은 달려본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호사가 아닐까 싶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하지 않던가. 러닝 입문을 망설이는 분이 있다면 일단 달려보자. 그리고  그 후 밀려오는 긍정적인 몸의 반응을 꼭 스스로 느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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