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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초보 가이드: 러닝 목표 설정 팁

흥인 2024. 4. 12.

 달리기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경기력을 향상하고, 동기를 부여하며, 러너로서 본인의 성장을 경험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단계라고 할 수 있다. 30분 달리기를 목표로 하든 10K 완주를 목표로 하든, 명확하고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러닝 루틴을 만들고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해 준다. 러닝 초보라면 처음부터 마라톤 완주와 같은 큰 목표를 세우지 말고, 5분 달리기 등 현재 본인의 몸 상태에 잘 맞는 단기적이고 달성가능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좋다. 어떤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좋은지 몇 가지 팁을 공유하고자 한다.

1. 목표는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하게

달리기 목표를 설정할 때 달성하려는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측정 가능해야 한다. 막연히 "더 빨리 달리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대신 "5km를 25분 이내에 달리고 싶어요"와 같은 목표를 세워보자. 이러한 명확성을 통해 매일 매일의 러닝 기록을 추적하면, 앞으로 목표달성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명확한 피드백을 제공받을 수 있다.

2. 목표는 현실적이고 달성 가능하게 

원대한 목표에 도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러닝 초보가 마라톤 완주를 목표로 하면 중간이 지쳐 러닝을 포기해 버릴 수 있따. 본인이 설정한 목표가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시간 내에 달성 가능한지 확인해 봐야 한다. 처음부터 마라톤 완주료 마면 좌절감에 금방 포기해 버릴 수 있다. 목표를 설정할 때는 현재 체력 수준, 러닝에 투자 가능한 시간 및 상황, 잠재적인 변수 등을 고려해야 한다.

3. 목표는 세부적이고 단계적으로 

마라톤 완주를 최종 목표로 설정하였더라도, 그 목표를 달성하기 이핸 중간 단계 목표를 세부적으로 세워보자. 처음 1달간 30분 달리기 달성을 목표로 하고, 그 이후 1달은 50분 달리기 달성하기 등 특정기간 내 달성가능한 중간 목표를 세우면, 최종 목표 달성하기 까지의 달리기 여정이 덜 힘들고 달성 가능하다고 느낄 수 있다.

4. 러닝 계획 수립하기

목표를 설정한 후에는 목표 달성을 위해 취해야 할 단계적 러닝 계획을 수립해 보자. 이 단계를 통해 본인 만의 러닝 루틴을 만들면 좋다. 매일 아침 7시에 30분 달리기와 같이 본인만의 러닝 플랜을 짜보는 것이다. 필요하면, 러닝 성과 향상을 위해 헬스, 수영 같은 크로스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병행할지 여부도 추가로 고려해 보면 좋다.

5.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본인만의 러닝 루틴 계획을 수립했다면 이제 실행을 해야 한다. 일단 실행했다면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러닝을 하기 어려운 상황을 최대한 만들지 않게 본인 생활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 부상과 같은 몸의 이상이 아니라면, 러닝 계획을 취소하지 말자. 러닝 루틴이 만들어 지기 전에는 다소 귀찮게 느껴질 수 도 있지만, 포기하지 말고, 끈기 있게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하루하루 러닝 기록이 쌓이면, 어느새 본인만의 러닝 루틴이 되어, 러닝을 하지 않으면 스스로에게 죄책감이 느껴질 정도의 단계까지 가게 될 것이다. 

6. 러닝 기록 및 성과 관리

러닝 목표 달성을 위한 달리기 진행 상황을 매일 매일 추적하여 개선 사항을 모니터링해 보자. 런데이와 같은 달리기 앱과 스마트 워치를 활용하면 운동시간, 거리, 케이던스, 심박수 같은 세부적인 러닝 기록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아무리 작은 성취라도 스스로를 축하해 보자. 본인이 성취한 부분에 대해 스스로에게 러닝복 같은 작은 선물을 해 보는 것도 좋다. 이러한 행동이 러닝 동기를 부여하고 더 큰 목표를 향한 추진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7. 목표 조정

진행 상황, 변화하는 상황 또는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따라 필요에 따라 유연하고 목표와 계획을 조정 할 수 있어야 한다. 몸에 이상을 느낀다면 러닝 계획을 다소 수정해 회복기간을 가져야 할 수 도 있고, 목표했던 기간 내 기록을 달성하지 못했다면 기간을 좀 더 늘리던지, 목표치를 낮추어야 할 수도 있다. 당초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무리할 필요는 없다. 목표 및 계획을 달성하게 노력은 하되 유연하게 관리하면 된다. 잊지 말자. 건강을 이해 러닝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필요하면 휴식을 취하고, 목표가 더 이상 자신의 능력과 체력에 일치하지 않으면 두려워하지 말고 목표를 수정하자.

8. 러닝 메이트 만들기

혼자서 러닝을 하지 말고 러닝 메이트를 만들어 보자. 주변에 함께 할 수 있는 친구나 가족이 있다면 좋겠지만, 반드시 실제로 함께 달릴 수 있는 러닝 메이트를 만들 필요는 없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활용해 러닝을 취미로 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달리기 조언 및 경험을 공유하면, 동질감과 유대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런데이와 같은 어플을 활용하면, 가상의 마라톤 등 다양한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고, 러닝동호회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다. 혼자 뛰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이러한 것들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훨씬 풍요로운 러닝라이프를 즐길 수 있으니, 참여를 망설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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