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령별 달리기 속도(페이스) 설정 방법

흥인 2024. 10. 31.

러닝은 체력과 정신력을 동시에 단련할 수 있는 최고의 운동 중 하나입니다. 많은 분이 자신의 러닝 기록을 개선하려고 노력하는데, 이때 중요한 것은‘나이에 맞는 현실적인 페이스 목표'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몸의 상태는 변하기 마련이고, 각 연령대에 맞는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장기적인으로 건강과 즐거운 러닝 생활을 위한 핵심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이에 따른 러닝 속도(페이스)와 현실적인 목표 설정 방법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러닝 속도, 나이에 따라 어떻게 달라질까?

나이가 들수록 신체의 대사 능력과 근육량은 점차 감소하게 됩니다. 러너들은 이러한 몸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나이에 맞는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령대별로 어떤 변화가 생기고, 나이에 맞는 목표를 어떻게 설정해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1. 20대: 체력 전성기

20대는 러닝을 포함한 모든 운동에서 최고의 기록을 낼 수 있는 연령대입니다. 체력과 회복 능력이 탁월하여 러닝 훈련을 강도 높게 소화할 수 있는데요. 20대 러너들이 목표로 할 만한 러닝 기록은 보통 아래와 같습니다.

  • 평균 러닝 속도: 5km 기준, 약 5분 30초 ~ 6분 30초/킬로미터
  • 목표 설정 팁: 20대에는 러닝 속도 개선을 위해 체력뿐만 아니라 올바른 자세와 러닝 기술을 함께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체능력만 믿고 무리하게 달리다가는 부상으로 인해 더이상 러닝을 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훈련과 유연성 강화 운동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 걸렸을 때 달리기(운동) 해도 될까

며칠간 목이 따끔하더니 결국 감기에 걸려버렸다. 일주일에 4일은 달리기를 하고 있고, 하필 오늘 가속주 러닝을 하는 날이었다.  아침에 눈을 떠 몸상태를 체크해 보고 잠시 고민해 보다가 득

my-perspective.tistory.com

2. 30대: 안정감과 지속력이 필요한 시기

30대에 들어서면 직장이나 가정 생활로 인해 운동 시간 확보가 어려워지지만, 체력은 여전히 강한 편입니다. 러닝 속도 또한 20대에 비해 약간의 차이가 날 뿐 크게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 평균 러닝 속도: 5km 기준, 약 5분 45초 ~ 6분 45초/킬로미터
  • 목표 설정 팁: 30대는 꾸준한 훈련을 유지하면서 러닝 거리나 시간을 늘려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속도보다는 거리 증가를 목표로 삼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러닝 초보 훈련: 윈드스프린트

윈드스프린트(짧은 질주) 훈련은 주로 단거리 러너들의 심폐능력과 지구력을 늘리기 위해 시행되던 달리기 훈련법이다. 마라톤과 같은 장거리 달리기에서도 기록향상을 위해 많이 활용되고 있

my-perspective.tistory.com

3. 40대: 체력 저하가 시작되는 시기, 꾸준함이 중요

40대가 되면 신체의 대사율이 줄고 근육이 줄어들기 시작하지만, 꾸준한 훈련을 통해 러닝 능력을 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 연령대는 단거리보다는 장거리에 적합하며, 안정적인 페이스 유지가 중요합니다.

  • 평균 러닝 속도: 5km 기준, 약 6분 15초 ~ 7분 15초/킬로미터
  • 목표 설정 팁: 무리한 속도 개선보다는 장기적인 체력 유지를 목표로 하세요. 유산소 운동을 통해 체력을 유지하고, 근력 운동을 병행하여 근육 감소를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러닝 초보 훈련: LSD 훈련

LSD는 Long Slow Distance의 약자로, 천천히 오래 달리는 달리기 훈련법이다. LSD 트레이닝은 지구력 및 유산소 능력을 향상해 오래 달리기 위한 위한 신체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을 준다. 장거리 러닝이

my-perspective.tistory.com

4. 50대 이상: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

50대 이상이 되면 체력과 회복 능력이 더욱 저하되므로, 러닝을 할 때는 특히 부상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 연령대는 속도보다 꾸준함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체력에 맞는 페이스로 뛰는 것이 중요합니다.

  • 평균 러닝 속도: 5km 기준, 약 7분 30초 ~ 8분 30초/킬로미터
  • 목표 설정 팁: 관절과 근육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유연성과 안정성을 강화하는 운동을 함께 병행하세요. 목표를 건강 유지로 설정하고, 러닝 외에도 자전거 타기나 걷기 등 다양한 운동을 함께 병행하는 것도 좋습니다.
 

초보 러너 가이드: 교차 훈련(크로스 트레이닝)

크로스 트레이닝(교차 훈련)이란 간단히 말해서, 달리기 외에 다양한 유형의 다른 운동을 러닝 루틴에 포함시키는 것을 말한다. 즉, 달리기 이외에 사이클, 수영, 근력운동, 요가 등을 교차로 같

my-perspective.tistory.com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나이가 들수록 속도가 줄어드는 것이 자연스러운가요?

A1. 네, 나이가 들면 신체 대사율이 줄어들고 근육이 감소하기 때문에 속도가 줄어드는 것은 자연스럽습니다. 각 연령대에 맞는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2. 40대 이후에도 러닝 속도를 높일 수 있나요?

A2. 가능합니다. 체력과 회복 능력에 맞춘 훈련을 통해 러닝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무리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Q3. 러닝 외에 다른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되나요?

A3. 네, 유산소 운동이나 근력 운동, 유연성 운동을 함께 병행하면 러닝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Q4. 매일 러닝을 하는 것이 좋은가요?

A4. 매일 뛰는 것보다 주 3~4회 정도로 러닝을 하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Q5. 나이에 맞는 목표를 설정하기 어려운데, 어떤 기준을 참고해야 하나요?

A5. 자신의 현재 속도와 페이스를 기준으로 삼고, 각 연령대의 평균 속도를 참고해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의 신체능력이나 운동능력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속도는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러닝을 즐기며 본인의 신체능력과 나이에 맞는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해 보시기 바랍니다. 무리한 목표는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를 미칠 수 있습니다. 욕심부리지 말고 본인 나이에 맞는 목표 설정을 통해 건강한 러닝 라이프를 만들어 가지시 바랍니다!

댓글